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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 남들보다 한발앞서 나가자!!
작 성 자 관리자
Q: 이제 마흔이 넘어서면서 점점 미래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안정된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남편의 과외수입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매달 수입이 일정치 않고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고 내심 불안하기도 합니다. 얼마전부터는 남편 혼자서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데 맞벌이를 해야 할까 고민입니다. 또 얼마전 가입한 적립식펀드를 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인 상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주부 신아무개씨·41세)

A: 40대가 되면 아이들이 자라 사교육비도 늘고, 주거생활비나 통신비, 자녀용돈, 여가비 등의 고정 비용이 전체적으로 상승한다. 대부분의 가정이 4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지출증가가 수입증가보다 빨라져서 실질적인 경제적 정년(수입보다 지출이 큰 상태)을 맞기도 한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재무설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가능 시간 최대 10년…소득은 높이고 지출은 줄이고=자녀들이 고등학생, 중학생이 되는 10년 뒤에는 사실상 저축이 거의 불가능해 질수 있다. 10년동안 벌어서 비축한 돈으로 네 가족이 30년 이상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 사이 자녀들의 대학입학, 결혼, 은퇴 등 중요한 재무사건이 줄줄이 이어진다. 10년 동안 저축을 극대화 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할 수만 있다면 소득도 늘려야 한다. 신씨도 비정기적으로 과외를 했다고 하는데 좀더 본격적인 맞벌이 계획이 필요하다. 그렇게 증가한 소득은 적립식 펀드를 임의식으로 가입해서 그때마다 초과하는 소득을 펀드에 부으면 좋다. 임의식은 매월 정해진 금액으로 정해진 날짜에 펀드를 사는 정액식과 달리 돈이 생길때마다 펀드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소득이 불규칙한 사람들이 활용하기에 좋다. 이렇게 해서 마련한 돈으로 10년 뒤 사업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져야 한다. 과외수입이 10년 뒤 중단될 확률이 높다면 아예 지금부터 사업계획을 세밀하게 그려가면서 적어도 자녀들이 교육을 마치고 독립하는 시점(최소 65세까지)까지 유지할 수 있는 직업을 다시 계획하는 게 좋다.
소득만 증가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신씨 가정은 지출도 좀더 줄이면 좋겠다. 현재 두 아이의 사교육비가 아이들 나이에 비해 평균치보다 많이 지출되고 있다. 교육비 줄인 돈과 부부의 용돈 줄인 돈으로 현재의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3년 정도의 계획으로 적립식 펀드를 하나 더 가입하자.
적립식펀드 가입보다 환매가 중요=최근 주가가 상승장을 이어가다 조정기간이 적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이상까지 반복되고 있다. 주로 100포인트 구간 상승마다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직접투자를 뒤늦게 시작한 개인투자자들 뿐 아니라 적립식펀드를 가입하고 있는 간접투자자들마저 그 조정시기에 많이 불안해 한다. 증권사 창구마다 적립식펀드 가입행렬이 끊기고 환매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한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적립식펀드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하지만 적립식펀드는 어느 시점에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해 주가 하락기에는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큰 거치식 투자와 다르다. 오히려 매월 나눠 사기 때문에 주가하락기에도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서 반등시기에 팔아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투자 기간만 여유있게 설정하면 수익을 상당 부분 관리 할 수 있는 상품인 것이다. 주가하락시점에 환매를 고려 하게 되면 원금손실을 볼 가능성이 오히려 커진다. 신씨도 그런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적립식펀드를 가입하고 있는데 오히려 환매를 잘 관리해야 한다. 현재 단기목적으로 상품을 활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재무 목표들이 중장기 성격의 것들이므로 한 개를 더 가입해 자녀교육비 마련을 위한 목돈을 만들어야 한다.
불필요한 보장성 보험료 낮추고, 적금 깨서 대출상환을=현재 두 부부와 아이들 보장성 보험료 78만원은 소득에 비해 과한 지출이다. 일단 부부의 종신보험은 정기보험으로 대체하고, 아이들 보험도 생명보험 상품보다는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실손보장상품으로 갈아타서 비용을 줄이자. 현재 아파트 담보대출 5천만원의 대출이자로 매달 23만원씩 나가고 있는데, 보험해지금으로 발생하는 800만원을 대출상환에 쓰게 되면 보험료도 줄이고 대출이자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또 대출금이 있으면서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의 적금을 가입하고 있는 것은 좋은 포트폴리오가 아니다. 저축은 적립식펀드로 활용하고 현재의 적금은 깨서 대출금 일부를 상환하는데 써 이자를 줄여야 한다. 남은 부채는 현재 붓는 적립식펀드 25만원을 50만원으로 높여 3~5년 정도 계획으로 상환하면 좋겠다.
그리고 현재 변액유니버셜에 30만원이 가입되어 있는데 이것은 두 부부의 은퇴자금으로 활용하고, 별도로 70만원 정도를 더 가입하자. 10년 뒤 다른 사업을 할 경우 사업 초기 가계소득이 감소하거나 중단될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 변액유니버셜을 연금으로 전환해 가계현금 소득을 일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4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 남들보다...... 관리자 2009.07.16 667
이전 빠를수록 좋은 은퇴후 노후대책!!
다음 30대 맞벌이 부부들 노후대비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