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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실손의료비 보험 상품개정 전과후의 상품비교!!
작 성 자 관리자
실손의보, 10월전 가입하면 3년간 전액 보장
전액보장 실손의보 판매 마감

본인 부담 치료비를 100% 보장하는 손해보험사 실손의료보험 판매가 7월 31일로 마감됐다. 이달 1일부터 판매하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면 본인 부담 치료비를 100% 보장받을 수 없고 90%만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사에서 받을 수 있는 전체 보험금 한도도 줄어든다. 보험 가입자로서는 예전에 비해 실손의보 가입에 따른 혜택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 예정자들은 제도가 변경되기 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려 했지만 보험사들이 치료비를 100% 보장하는 실손의보 판매를 조기에 마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기를 놓쳤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상황에 따라 뒤늦게 가입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판매하는 실손의료보험은 크게 세 가지 면에서 기존 상품과 차이가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본인이 부담해야 할 최소 기준선이 올라간다. 기존에는 5000원 이상 본인 부담 의료비를 보상했지만 이 기준이 의원 1만원, 병원 1만5000원, 종합병원 2만원으로 올라간다. 이에 따라 동네 의원에서 본인 부담 진료비가 8000원 나왔다면 기존에는 5000원을 제외한 3000원을 보상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만원에 못 미쳐 보상받을 수 없다.

두 번째가 보상 비율이다. 이 비율이 100%에서 90%로 줄어든다. 예를 들어 동네 의원에서 진료비가 1만6000원 나왔다면 1만원을 넘는 6000원에 대해 90%인 5400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전체 지급 한도도 줄어든다. 기존 지급 한도는 입원 1억원, 통원(외래진료비+약제비) 하루당 100만원이었다. 이 한도가 입원 5000만원, 통원 50만원으로 각각 절반씩 줄어든다. 통원으로 인한 본인 부담 하루 치료비가 90만원 나왔다면 기존에는 5000원을 넘는 89만5000원을 보상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50만원을 넘어선 40만원을 본인이 자체 부담해야 한다.

이 같은 상품 기준이 당장 100%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유예기간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때 상품에 가입하면 3년간은 기존 상품 특성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본인 부담 최소 기준선 5000원, 100% 보장, 입원ㆍ통원 한도 각 1억원과 100만원이 그것이다. 하지만 3년 한시 적용이라 3년 이후부터는 바뀌는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9월 30일을 기준으로 이전에 가입하든 이후에 가입하든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가까운 시일 내 질병이 염려될 정도로 건강에 자신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위험한 일을 해야 해 사고가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9월 30일 이전에 가입해 두는 게 좋을 수 있다.

10월 1일 이후 판매하는 상품은 보험료 인하가 예상된다. 또 바뀐 경험생명표 적용에 따라 실손보험 가입 시 함께 가입해야 하는 사망 보장 주계약 보험 보험료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사망보험금 지급시기가 늦어지고, 이는 사망보험금에 대한 현재가치를 떨어뜨려 보험료 인하 여지를 만든다. 이 같은 효과를 감안하면 20% 이상 보험료가 내려갈 수 있다고 금융위원회 측은 예상했다. 또 90% 보장상품은 100% 보장 상품에 비해 3년 혹은 5년 갱신 때마다 보험료 인상 여지도 작다. 결국 길게 보면 90% 보장상품은 보험료 부담이 낮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100% 보장 상품 가입 시기를 놓쳤다고 해서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44   실손의료비 보험 상품개정 전과후의...... 관리자 2009.08.02 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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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0월1일 제6차 경험생명표 적용예정!!